목표보다 탁월한 성과…89개 사업 중 탁월 53건 우수 31건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이한두)가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지난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열흘 간 10대 분야 82개 공약 90개 세부사업에 대해 진행한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내실있는 평가를 위해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개최해 서면 평가와 관련 공무원 의견을 청취하는 등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를 지양하고 전체적인 사업목적이나 취지 등을 감안해 실질적인 내용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90개 세부사업 중 시기 미도래 1건을 제외한 89개의 사업에 대해 ▶탁월 53건 ▶우수 31건 ▶양호 2건 ▶보통 1건 ▶미흡 2건으로 당초 계획에 맞춰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93.4%의 이행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민선 6기는 90개 공약 세부사업의 절반이 넘는 47건이 완료됐으며 62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6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윤봉길 체육관' 건립 등 공약 이행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일거리 대폭 확충' 등 복지분야의 공약도 당초 계획보다 많은 재원을 확보 하는 등 공약사업을 목표보다 더욱 탁월하게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확정된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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