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진행·보은군은 구제역으로 잠정연기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7년 연두순방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지난 10일 연두순방 첫 방문지로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2017년 도정설명과 괴산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3일에는 증평군을, 15일 단양군, 17일 영동군을 방문한 뒤 20일에는 진천군을, 23일과 24일에는 음성군과 충주시를 각각 방문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 27일에는 옥천군을 방문하고 28일 제천시를 끝으로 연두순방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청주시와는 아직까지 순방 일정을 협의중이고, 보은군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 사태 등으로 순방은 잠정연기키로 했다.

괴산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상승세"라며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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