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주 새마을금고, 내수읍사무소에 300만원 상당 후원품 기탁

북청주 새마을금고(이사장 변장섭)이 조합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과 라면, 생필품 등 삼백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난 10일 내수읍사무소에서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북청주 새마을금고(이사장 변장섭)이 조합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과 라면, 생필품 등 삼백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난 10일 내수읍사무소에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변장섭 북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석상기 이장단협의회장, 전영철 내수읍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변장섭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이란 예전에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한술씩 덜어서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도왔던 것을 새마을금고가 계승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많은 조합원의 도움으로 저소득 가정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후원품은 내수읍 관내 53개 마을 저소득 가정에 마을 이장을 통해서 배부될 예정이다.

전영철 내수읍장도 이날 전달식에서 "전통적인 방식을 계승하여 남을 돕는 새마을금고만의 좀도리 운동이 더욱 활성화 돼 내수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이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북청주새마을금고은 지난 1월 14일 내수, 북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해 지역에서 저소득 가정의 든든한 수호자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