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주말 간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0일 새벽 0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A(54)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지적장애 2급 아들 B(9)군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재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9일 오후 9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15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4개동(5천913㎡)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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