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가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 시군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지난해 5위에서 3단계가 상승한 2위를 기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부패 사전방지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보령시는 부패 사전방지 제도 운영 분야에서 부패공직자 처벌기준 강화, 일상감사 의견제시, 자기진단제도, 청백-e시스템 추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반부패 청렴교육, 수범사례 도입 및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또 업무추진비 공개,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 청렴정책 분야와 외부에서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적극적인 국,도정 시책 협조 및 감사 협업 분야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지난해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 조직문화개선 실무 추진단 구성 및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직자 청렴 및 청탁금지법 교육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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