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특검 삼성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 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에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931표를 얻어 다음 달 18일 취임한다. 독일의 12번째 대통령으로 당선된 그는 중도좌파 사회만주당 출신으로 요한네스 라우 전 대통령(임기 1999~2004년) 이후 약 18년만에 중도좌파 정치인이 당선됐다. 슈타인마이어 당선인은 "독일이 희망이다"며 "용감하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그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는 대통령이다", "딱히 다른 후보가 없었으니 슈타인 마이어가 될 줄 알았다", "메르켈 다음 총선의 라이벌로 생각했는데 이건 대통령으로 만들어 선거밖으로 보낸다는 건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자료사진 / 뉴시스

◆ 특검 삼성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박영수 특검팀에 재소환 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달 12일 이후 두 번째 출석이다. 특검이 이 부회장을 재소환 조사함으로써 구속영장 청구가 다시 이어질지 주목됐다.

이에 누리꾼은 "법원이 지난번처럼 이상한 짓 안했으면 좋겠다", "재벌들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걸 분명히 알자", "삼성전자 긴장되겠는걸?" 등의 댓글을 달았다.

◆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13일 오전 3시 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한국도 '지진안심지역'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게재했다. 덧붙여 "충북 구제역 사태를 보면, 현 정부의 재난 방지 대책은 역대 최악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제 지진이 대전까지 올라오는구나", "이렇게 자꾸 지진이 발생해도 정확한 대피요령도 모를걸?", "안전불감증은 정말 위험하다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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