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는 서구 초록마을 2단지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6 전국 공동주택 최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1개동에 708세대가 거주하는 초록마을 2단지는 입주민들의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돼 있고 투명하며 내실있는 관리 운영이 인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입주 초부터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파트 제반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정비 이력과 소요 비용, 세대별 민원사항과 조치 결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서구의 전원아파트는 우수 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 간 의사소통과 투명한 관리를 위한 앱을 운영하고 한전 지원금으로 변압기를 교체하는 등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에도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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