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면 장곡리 등 3곳에서 1단계 사업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 행복마을사업'에 제천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행복마을사업 컨설팅업체인 (주)거름의 마을순회 주민교육에 마을별로 40여명 이상 참석했다.

올해 행복마을사업은 금성면 대장리, 청풍면 신리, 송학면 장곡리에서 추진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주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게 사업 목표다.

송학면 장곡리 진춘철 이장은 "행복마을사업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주민들이 마을발전에 관심을 갖고 보다 나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고 주민들이 마을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리더들이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행복마을 사업 평가에서 청풍면 도화리가 도내 1등으로 3단계 사업대상에, 금성면 포전리와 백운면 소월리가 2단계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금성면 대장리 등 3곳에 1단계 사업으로 300만원씩, 9월께 1단계 사업 평가 후 2단계 선정마을에 3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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