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자동차 정비업계가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빠르게 적응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협동) 이사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14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2층 니베우스홀에서 황인한 전국자동차정비업연합회 부회장, 부산·인천·충남·경기북부·강원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임성빈 충북도 교통물류과장, 김연봉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송종섭 前 이사장, 충북지역 자동차 정비사업조합 회원과 내외 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 11대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연봉 이사장(56·현대자동차 오송서비스(주)대표이사)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 업계는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개발, 자동차 부품기술 및 품질향상, 자연환경변화, 보험사와 관계정립 등 여러가지 외적요인이 산재해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여기에 정비업체 증가에 따른 과당경쟁, 기능인 부족, 정비물량 감소 등 내적인 요인도 적지않아 현실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합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임기 3년동안 회원 여러분들과 직원, 모두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김연봉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임성빈 충북도교통물류과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2017년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회원 모두는 충북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항상 충북도와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이임을 한 송종섭 前이사장은 "임기 6년동안 도와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유호경 코리아카독크서부검사정비 대표 등 5명이 도자사 표창을, 유효준 1급 현대공업사종합정비(주) 대표이사 등 5명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 표창패를, 민경관 카리스자동차종합정비공업사 대표 등 4명이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2부 행사로 열린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제 35차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6년 잉여금 처라(안) 승인의 건이 처리됐으며 충북도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제 37차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6년 잉여금 처리(안) 승인의 건 등이 처리됐다. 또 2017년 사업조합·협동조합 예산 보고의 건, 부이사장 인준 및 감사 선출의 건 등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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