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소회의실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12개 지역개발사업 대상 설명회 열어

성남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각종 여건 변화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는 주거환경사업 등 총 12개 지역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동력이 부족해 중단된 지역개발사업에 관해 민간사업자 대상 적극 홍보를 진행하고 이들과 사업시행자와의 연계 시행을 유도함으로써 사업 재개를 위한 마중물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탁사, 건설사, 정비업체 등 참석한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해당 구역의 특성, 개발 여건 및 현황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 이후 관심 또는 참여 의사를 제시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원, 사업방식 변경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재개 방안을 검토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042-251-471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 대상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천동3, 구성2, 소제 ▶주택재개발사업 성남동1, 성남동3, 대동4·8 ▶주택재건축사업 홍도1(경성2차), 홍도2(청룡), 가양7(동신) ▶도시환경정비사업 삼성4, 복합1 ▶도시개발사업 대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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