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전원 참여하는 꿈 설계학기 프로그램 열어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뽑혔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평가한 뒤 일정 기준 충족 대학을 인증,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제도다.

세명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불법체류율, 유학생등록금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명대는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돼 사증발급 시 인센티브도 받는다.

현재 세명대에는 18개국 24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세명대는 20일~28일 신입생 전원이 참석하는 입학 프로그램 '꿈 설계학기'를 연다.

꿈 설계학기는 입학생들에게 미리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각 '학부(과)별 프로그램'은 전공교수와 선배로부터 학과 비전과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진로를 모색해보는 시간이다.

'두드림(do-dream) 콘서트'는 꿈 설계카드 작성, 취업 전문가 강의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입생들이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런닝맨 세명대'에서는 신입생들이 팀을 이뤄 캠퍼스 곳곳에서 미션을 통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배운다.

전공체험과 직업탐방, 학부모의 제천시 투어, 가수 마마무와 한동근의 초청공연, 개그맨 서경석의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꿈설계학기 입교식은 20일 오후 2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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