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독립정신 되새긴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은 세명대 햇살가득청년봉사단(회장 이슬비)과 함께 제98주년 3.1절 문화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1일 오전 10시 시민광장에서 시작되는 행사에는 어린이 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세명고 문화재지킴이, 햇살가득 청년봉사단, THE FINDER 청년사진부 동아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두학농악풍물단, 제천전통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에 이어 문화나눔 부스체험이 계속된다.

태극기로 한반도 만들기, 무궁화에 소원글 적기, 독립영화 상영, 퍼즐퀴즈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국전서예가의 가훈써주기, 거리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행사를 위해 충북북부보훈지청, 세명대학교가 예산을 지원하고 문화단체는 재능기부로 3.1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문화원 관계자는 "학교에서 국경일에 대한 교육이 사라지고, 기념식 노래도 잊혀져 가는게 안타깝다"며 "3.1절 문화나눔행사가 제천시민,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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