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이동원)는 농작물 도난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범죄안심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서는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35개소를 순찰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고유번호를 새긴 팻말을 설치 관리하고 있다.

이로인해 112신고 출동 시 위치 확인 곤란으로 인한 현장 도착 시간 지연을 사전 차단 할 수 있어 예방은 물론 농산물 도난사고에도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영동지역 주요 농산물인 딸기, 포도, 복숭아, 곶감 등 경작자를 직접 만나는 만남형 방범진단으로 수확기 과일 절도를 예방하고 농한기에는 하우스 내 농기계 및 유류 도난을 예방 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이동원 서장은 "비닐하우스 범죄안심표시제 등을 통해 취약지역 순찰증대와 주민접촉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체감안전도 향상과 주민에게 다가서는 경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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