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용 전국지속발전협 사무총장, 책 '참모는 없다' 출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오병용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지도자의 선택과 참모역할의 한계를 다룬 책 '참모는 없다'(출판사 청어)를 발간했다.

'조력자를 위한 변명'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제1부 의견을 좇았으면 후회하지 않았다, 제2부 참모는 간하는 사람일 뿐이다, 제3부 지도자는 참모를 의심하고 경계한다. 제4부 참모, 지도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참모의 역할과 처세방법론을 싣고 있다.

참모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지도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무식한 지도자, 무능한 지도자, 교활한 지도자, 이기적인 지도자, 우유부단한 지도자 등 다양한 유형의 지도자를 통해 지도자의 덕목을 이야기 한다.

특히 저자는 접속사가 없는 간결한 문체로, 또 우리에게 익숙한 초한지와 삼국지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리더십을 풀어내고 있다.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을 지내기도 한 오병용 씨는 "지도자의 선택과 조력 방법, 참모의 처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사람들과 이 책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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