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통장 발급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고취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2월 21일부터 독서통장 발급기를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하여 독서통장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서 통장은 은행에서 사용하는 통장과 같은 방법으로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연계된 독서통장발급기에 독서통장을 넣으면 책제목, 지은이, 출판사, 책을 빌린 날짜, 반납한 날짜 등의 정보가 모두 기록되는 독서 일기장과 같다.

이에, 시립도서관은 독서 통장 활용으로 어린이들의 독서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어린이도서관의 독서 통장은 아산시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초등학생 이하 누구나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독서 통장 발급 서비스는 현재 아산시립배방도서관, 아산시립송곡도서관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통장은 단순히 읽은 책을 기록하는 수단이 아니라, 어린이들 스스로 대출일과 반납일을 체크하여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기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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