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보건소(소장 김기봉)는 3대 실명원인 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녹내장 등의 적기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로, 4인가구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 직장 82,550원, 지역 83,055원 이하 자이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에 대해 안과 수술 및 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지원기준 및 상한액 지침에 의함)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의사 소견소 또는 진단서를 구비하여 아산시보건소 진료팀(☏041-537-3439)로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 승인을 거쳐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지원결정은 접수일 1개월 이내 결정되며 지원결정 전 수술 시는 수술비가 지원되지 않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소외계층이 적기 검진과 수술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2016년 37명이 개안수술을 실시해 실명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시각장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경감하였으며 수술 후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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