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약방문식 방역대책 실질적 방안 마련 나설 것"

전국 광역 시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임원진들이 충북도 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재명 충북도 축산과 동물보호팀장, 김현진 전국광역공무원연맹 위원장, 김민회 전국광역공무원연맹 충북노조위원장)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전국 광역 시·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임원진들이 22일 충북도청 구제역·AI 상황실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김현진 위원장과 노조 임원진들은 조병옥 충북도 행정국장과 윤충노 농정국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방역 담당자를 비롯한 조합원들과 만나 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임원진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도내에서 발생된 AI와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기능적‧구조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 근무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주말과 연휴도 반납하고 쉼 없이 방역대책에 매진하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반복적으로 사후약방문식으로 진행되는 방역대책에 대해 방역 관련 예산‧기구‧정원확대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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