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87세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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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올해 검정고시 최고령자는 1930년생 87세 할머니로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17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결과 모두 1천96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자는 초졸 72명, 중졸은 265명, 고졸은 759명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1천204명)보단 108명, 2015년(1천387명)보단 291명 줄었다.

충북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5년 합격률은 초등 83%, 중등 63%, 고등 51%로 전년보다 평균 2~3% 상승했다. 지난해 합격률은 초등 90%, 중등 66%, 고등 56%로 올랐다.

시험은 오는 4월 8일에 치러지고, 장소는 3월 2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올해부턴 온라인 원서접수가 도입돼 응시자가 직접 방문 접수하는 수고도 덜게 됐다.

합격자는 오는 5월11일 발표되고, 응시생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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