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 作, '...을 잇다'

윤미경 作, '...을 잇다'

윤미경 작가의 '...을 잇다'는 오랜 시간 작업해 온 자수기법을 활용해 우리 인생속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만남의 의미에 대해 반추해 보는 작품이다. 빛바랜 앨범속 고등학교 친구들의 얼굴을 다양한 기법의 스티치로 표현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나와 친구들이 작품을 통해 서로 만나고 있다. 사람들의 얼굴 위로 한 땀 한땀 이어진 스티치는 마무리되지 않은 채 길게 늘어뜨려져있다. 마치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져야 할 우리네 인생과 또 다른 만남들처럼...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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