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웅담, 알고보니 '돼지 쓸개'·우병우 영장기각·대구 지하철 20대 실종 여성 투신

◆ 북한산 웅담, 알고보니 '돼지 쓸개'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돼지 쓸개로 만든 '가짜 웅담'을 북한산 웅담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약사법 및 야생생물보호법 위반)로 A(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전했다. A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홍보활동을 벌여 가짜 웅담 50개를 판매해 25만원을 챙겼다.

이에 "'웅담'먹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게 더 속상하다", "먹는걸로 장난치지 맙시다", "아직도 이런걸 속여 파는 사람들이 있나"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우병우 영장기각

구치소 나서는 우병우 / 뉴시스

박영수 특검팀은 22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영장 기각 배경에 대해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우 전 수석이 담당했던 업무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법리적인 판단이 특검하고 달랐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우 전 수석의 영장기각에 관하여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바른정당 이름이 맞냐, 틀린야당 아니냐", "특검, 즉각 연장하라", "황교안은 대통령의 대행이지, 박근혜 최순실 대행이 아니다. 정신차리고 특검 연장하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 대구 지하철 실종 여성 투신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22일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대구시 성수구의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A씨가 선로 아래로 투신했다. A씨는 지난 20일 실종 신고된 여성으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몸이 불편해도 살 수 있는데 왜 지하철에 뛰어들었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일찍 발견됐더라면 좋았을텐데…이제라도 가족의 품으로 가길", "우울증 참 안타깝다. 당사자 때문에 기관사도 우울즐 걸릴 수 있다. 절대 동정받지 못할 행동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