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업비 9억원 지원...삶의 질 향상 기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대청댐 주변지역의 지원사업이 조기 추진된다.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되는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댐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입금으로 충당되며 전년도 판매한 발전 판매 수익금의 6%, 용수 판매 수입금의 20%를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로 매년 청주시 문의면, 가덕면, 현도면에 지원한다.

댐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는 댐 건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 향상, 주민복지, 육영사업 등에 쓰이고 있으며, 대청댐의 경우 그해 전력 및 용수 판매 수입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매년 약 9억원 정도 지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역조달사업으로는 ▶가덕면 삼항2리 농로포장공사외 3건 7천546만원 ▶문의면 두모1리 마을안길정비공사외 3건 3억1천653만원 ▶현도면 노산3리 하수도정비공사외 2건 6천759만원 ▶주민지원사업 10건 3억4천만원이다.

또한 주민생계지원비, 생활도우미 돌봄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친환경농업 영농지원, 공동회관자동안마의자, 공동회관 혈압계 지원, 외래어종 퇴치사업, 지역주민화합행사 등 지원, 경로당 건강의료기기 지원, 주민사업, 육영사업(장학금 1억1천949만원) 등이 지원된다.

오백균 청주시 소하천팀장은 "댐주변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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