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발주공사부터 시민참여 감독관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시민감독관은 성실시공 여부 점검과 각종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시는 이를 반영해 공사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사업을 시민참여 감독관제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민참여 감독관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서충주신도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충주탄금테니스장 시설정비사업, 수안보 파크로드조성사업, 도촌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12개 대규모 복합공정 사업이다.

시는 각 사업 별로 3명씩의 시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촉대상은 관련 업종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와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갖춘 공사현장 마을대표, 대학교수 또는 초중등 교사, 건설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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