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조기 회복 위한 공동협력 대응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충청 내륙지역을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조기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하여 집중방제기간인 3월까지 방제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 23일 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세종.진동.미곡리) 유관기관 관계자 및 방제지원 전문가가 참여한 방제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재선충병 방제 방법의 적정성과 품질 향상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방제에 필요한 인력, 장비 등 지원 등 협력사항도 조율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역방제협의회에서 예찰방제 협력방안을 논의한 이후 기관별로 책임예찰지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기관의 예찰방제단, 진화대 등 모든 가용인력을 동원하여 누락고사목, 신규감염목 등을 집중예찰하고 있다.

윤찬균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지자체, 연구기관을 비롯한 모든 예찰방제기관이 '2018년 관리 가능한 완전방제'를 공동의 목표로 삼아 상반기 방제에 집중한다면 다른 지역에 비해 청정지역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3월까지 전량 방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역의 재선충병은 세종, 청주, 천안, 보령지역에서 10여본이 추가발견되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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