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위해 바우처카드 지급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2017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육아에 따른 각종 비용이 집중되는 만 2세까지의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필수용품인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용을 지원, 이들 가정의 양육비 부담이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영아를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에 월 6만4천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 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조손 가정에 월 8만6천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동구보건소(☎042-251-6143)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다만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이미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