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교육발전 간담회도 개최

이필용 음성군수(왼쪽)와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은 24일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음성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평생학습을 함께 진행할 대학과 협약을 맺고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군은 24일 군수실에서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와 음성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 상호발전 방안과 음성시민대학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농촌재능나눔 사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군은 극동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 자아실현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음성시민대학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으로 독학학위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심리학 전공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한 극동대 만화애니매이션학과(학과장 김동옥)와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역내 낙후된 공간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함께 같은 날 지역 중·고등학교,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음성군 교육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군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음성군 일반고 발전 방안 연구'의 후속조치로 세부사업에 대한 일선 학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발전위원회 운영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교육지원사업의 지원방식 다양화 등 발전방안 연구결과와 ▶명문고 특별장학생 ▶대학입시설명회 등 음성장학회의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대한 협조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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