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지원·창업공간 등 제공받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 창업동아리 '500℃'(공예디자인학과)가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데 우리나라 창업관련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26일 청주대가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전국에서 515팀을 선발해 총 1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청주대 창업동아리 '500℃'는 폐기되는 수입주류병을 유리공예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최종 합격자 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500℃'는 위탁운영기관인 (사)충북시민재단과 사업지 지원, 창업공간 및 창업·경영 상담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에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 및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호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된 '500℃'는 그동안 ▶청주대 '제3회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청주대 '제1회 팔로우페스티벌' 우수상 ▶교육부, '도전 K-스타트업 2016 경진대회' 창업유망팀 300팀 선정 ▶충북지방중소기업진흥원, '2016년도 우수 창업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우수 창업동아리 선정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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