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신장 교육 5억 9천만원, 문화예술 활성화 교육 1억 1천만원 등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2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7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조금을 신청한 25개 사업에 총 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조동규 부군수(위원장), 심의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교육경비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력 신장 교육 지원과 관련 ▶초등 기초 학력 책임 지도제 ▶방과 후 우수프로그램 ▶중등 학력신장 프로젝트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예산고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산여고의 자기 주도 학습력 강화를 통한 학력 신장과 진로 디자이너 Two Track 사업 등의 경비로 교육지원청에 3억 9천만원, 7개 고등학교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에 관련, ▶예산초와 예산중 관악부 지원 ▶금오초 외 다중지능개발을 위한 예술 융합교육 ▶예산고 예미회 미술동아리 운영 ▶예화여고 풍물교실 동아리 활성화 등의 경비로 교육지원청에 6천500만원, 5개 고등학교에 4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학력 신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군 관계자는 "학교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기 힘든 다양한 학력 신장 및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교육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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