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까지 전수조사 7천65건 확인, 3차례 양성화로 70.2% 적법 전환성과

중구청사 전경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불법광고물(돌출간판) 일제정비를 통한 준법행정 구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실시해온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사업 결과 70.2%를 적법한 광고물로 전환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5개월간 불법 돌출간판에 대한 전수조사와 소유자 파악을 진행해 총 7천448개의 광고물을 확인했으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3차례의 광고물 양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1천383개는 양성화 이전에 허가를 득했으며, 3천846개는 허가 또는 철거를 하는 등 전체 간판중 5천229개(70.2%)가 적법한 간판으로 전환됐다.

구는 현재까지 정비가 안 된 미허가 돌출간판과 자진철거 한 현장을 전수조사 하는 한편, 요건을 갖춘 미허가 간판에 대한 양성화를 위해 방문 등을 통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불법광고물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광고업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도 병행해 영업행위(광고물 부착) 후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의한 인·허가를 득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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