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들여 옛 보건소 자리에 건립

노인복지회관 신축 조감도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이 오는 6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옛 보건소 자리에 노인복지회관을 만든다.

지상 2층, 지하 1층 회관에는 노인회 사무실, 경로식당, 복지관 사무실, 탁구·당구장, 휴게실, 물리치료실이 들어선다.

노인 관련 단체가 한곳으로 모이는 데다 레포츠 시설도 설치돼 노인들의 종합휴양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관이 준공되면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변경, 장애인 복지를 강화한다.

그동안 노인복지 공간으로 활용됐던 장소는 수화통역센터, 장애인심부름센터, 장애인(지체)연합회가 사용한다.

노인복지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의 운영은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그대로 맡는다.

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 2005년 18.2%에서 2015년 25.5%로 10년 사이 7.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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