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읍은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사실상 한부모 가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홍성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학교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지역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사실상 한부모가족 34세대에 대해 실시한다.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이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민간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법적 한부모가족 196세대에 대한 조사도 병행 실시해 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20명(공무원 4명·민간위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사업 전반에 걸친 심의, 협의 및 건의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민·관 협력체다.

홍성읍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가정별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공적부조 서비스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의남 홍성읍장은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홍성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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