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차영호)에 위치한 최강태권도(관장 최성호)는 지난 1월 학부모와 관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을 열고 해당 공연을 통해 한 푼 두 푼 모은 성금 33만2천810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27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최성호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까지 함께 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과 보람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를 가꿈과 동시에 이웃을 배려하는 자세를 꾸준히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태권도는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겨울방학에 발표회를 열고, 발표회에 모인 학부모 및 관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모아 라면 등과 같은 현물을 구입해 전달하거나 현금을 직접 기탁하는 형식으로 운천신봉동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