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20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체육회는 유아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유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등 11개 시·군에 총 20개소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이들 시설에는 전담 지도자를 파견해 개소별 주 2회 이상, 상·하반기 32회씩 총 64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파견되는 전담 지도자들은 유아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등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 교육을 수료하고, 아울러 유아체육 안전교육과 성폭력 예방 및 언어교육을 수강 후 현장에 파견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유아체육학회에서 개발한 유아체육 꾸러미프로그램과 유아발달에 적합한 유아체육 용품을 활용하고 사업 종료 후 해당 시설에 기증한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아기 운동습관은 유아의 성장과 건강, 전인적 발달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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