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4월까지 필리핀의 역사와 생활을 한 눈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이달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꾸무스따! 필리핀' 전시·체험전을 운영한다. (꾸무스따 : 필리핀어로 '안녕'이라는 의미)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작한 다문화꾸러미 중 필리핀꾸러미를 활용해 올해 필리핀꾸러미 운영기관인 천안박물관의 협조를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게 됐다.

중앙도서관 제1자료실(전시)과 어린이자료실(전시 및 체험활동)에서 이뤄지며 필리핀의 역사와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을 살펴보고 멀지만 가까운 나라 '필리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우리가 가졌던 편견과 거리감을 해소하는 데 이번 전시가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전시·체험전을 통해 생긴 필리핀에 대한 궁금증을 제1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소장된 관련 도서를 읽으며 해결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꾸무스따! 필리핀' 전시·체험전은 사전 신청 없이 지정 장소를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521-37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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