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소의 체계적인 관리 등 좋은 평가 받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대상 위생·영양 순회방문 지도의 적정성, 대상별(어린이, 조리원, 원장, 부모) 교육 내용의 충실성, 독창성 등 서류평가는 물론 현장 평가 및 지원 만족도 부문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중앙부처 및 충남도 주관 시책평가에서 50개 이상 수상을 목표로 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올해 시가 중앙부처 평가에서 받는 첫 번째 수상이다.

김형호 보건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힘을 모아 어린이 급식소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공주시가 공주대학교에 위탁해 2013년 9월에 개소했으며, 센터장인 공주대 윤혜려 교수 외 6명의 전문 영양사와 위생사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98개소 어린이 급식소에 체계적인 위생·안전, 영양관리를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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