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아리인 '폴리포니' 오는 11일 연주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새 봄을 맞는 길목에서 클래식 기타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충북대 클래식기타 동아리인 '폴리포니'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충북대 사범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제36회 봄연주회를 연다.

'폴리포니'는 이번 연주회에서 캐리바안의 해적 OST 'THe's Piate'를 비롯해 'Long Long Ago', 'My Little Boat' 등 화창한 봄을 맞아 흥겹고 차분한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귀에 익은 곡을 준비했다.

특히 합주단장 김태경의 지휘로 애니메이션 미녀 배달부 키키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오펜바흐의 서곡중 'Can Can'을 선보인다.

지난 1978년 창립해 재학생, 현우회원 등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기타 합주단 '폴리포니'는 전국 대학생 음악경연대회 은상, 동상, 장려상, 충북 문화예술 동아리축제 우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대의 명예를 높이는 '명문동아리'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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