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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출범식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권선택 시장과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시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행복위원들과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장미꽃 500여 송이를 구입해 위원들간 화합 퍼포먼스를 꾸몄다.

시는 새로이 출범하는 제2기 시민행복위에서는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갈등 조정을 통해 시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분과별 활동 강화와 자생적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청역과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제2기 시민행복위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총 1천219명이 신청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제2기 선정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지역별·성별·연령별 골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추첨해 시민위원 450명과 추천위원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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