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민원실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했다.

종합민원실에 들어서면서 부터 민원안내판에 사용된 밝은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은 한층 더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해 민원인에게 편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안내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세련된 글씨에 영문을 병기함으로써 체류지 변경 등 외국인의 민원업무처리 시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3개 언어(한글, 영어, 중국어)에서 2개 언어(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한 '전입생활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하여 시청, 읍·면·동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이번 민원안내판 영문병기 등 새봄맞이 환경정비로 생활방식이나 문화 기반이 달라 타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의 체류지 변경, 각종 증명서 발급 등 민원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원실 사무 환경이 개선된 만큼 보다 친절하고 향상된 민원서비스로 외국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민원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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