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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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지정, 충청지역 유일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청주의료원은 올해 병상 수를 기존 84병상에서 126병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 병원 감염병 예방 및 병문안 불편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말기암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과 영적 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 사업도 현재 9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이밖에도 정신건강증진, 중독관리 통합지원,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사업 등 지역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완공되면 지역내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의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폭넓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올해 신장내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4인 전문의 체제 등 진료과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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