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발굴 4개소, 취약계층일자리창출 189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6일 중소기업 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청권(충남·북,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자치단체다.

이번 상은 전국 244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7개)를 대상으로 2016년에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 실적을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 결과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대사 30명을 위촉, SNS 홍보 및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청원생명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에 참여한 14개 기업들은 700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실시, 기업들에게 필요한 기획능력 향상 및 재정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해 실직적인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4개소 발굴,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통해 31개 기업 23억3천만원을 지원해 189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15개 기업 2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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