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7일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 98회 전국체전'과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제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체육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금까지 양대 체전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체전을 문화행사와 경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제전으로 준비해 대외적으로 충주를 알릴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체전추진단의 주경기장 신축과 보조경기장 개보수 추진상황, 전국행사 유치 및 시민 참여운동 전개, 외지인 유치를 위한 체계적 홍보방안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각 기관 및 부서별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체전 준비 관계자들로부터 단계별 홍보계획과 안전한 대회운영체계 구축, 충주 맛집 활성화 방안, 경호·경비 및 소방안전대책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화합체전, 문화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을 위해 참석자들과 토의시간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양대 체전이 우리들만의 체전이 아닌 사람이 넘쳐날 수 있는 문화제전으로 개최해 충주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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