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수도시설 운영정보 교환 시간 마련

전북 전주시와 경남 진주시 상수도 공무원 12명이 지난 7일 지북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시설과 상수도 블록시스템구축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전북 전주시와 경남 진주시 상수도 공무원 12명이 지난 7일 지북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시설과 상수도 블록시스템구축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중훈)는 지난해 5월 현대화된 지북정수장을 준공해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름철 상수원인 대청호에 조류발생시 불쾌한 맛과 냄새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분말활성탄 투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배수관망을 효율적인 유지관리, 유수율 향상, 상수시설 손상 시 복구가 용이하도록 최적의 상수도 배수관망을 여러 개의 독립된 소블록으로 구축하는 블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대화된 지북정수장의 건설과정과 중앙제어실의 운영현황, 우리시 블록시스템 구축 및 운영현황, 분말활성탄 투입시설에 대한 현장설명 등 다양한 상수도시설 운영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석인 정수과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고도정수처리시설 등 기반 확충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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