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 기업에 기금전달

LG화학과 LG전자, 사회연대은행은 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의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 LG소셜펀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LG소셜펀드 기금'이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전달됐다.

LG화학과 LG전자, 사회연대은행은 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지역 내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 LG소셜펀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사회적경제조직 4개소에 총 2억 6천만 원이 지원됐다.

'LG소셜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 및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LG화학,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상지원, 성장기 사회적경제조직은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구분해 사업자금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충북 LG소셜펀드에 선정된 사회적경제조직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친환경 홈패션 상품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수지 ▶중고생활용품을 수집 및 판매하는 청주아나바다협동조합(이상 무상지원) ▶가전제품의 합리적 리사이클을 구축하는 ㈜위니온 ▶건축 유해물질을 관리 및 처리하는 ㈜다솔(이상 대출지원) 등 4개소다.

이날 행사에 LG화학 유재준 상무, LG전자 윤대식 상무, 충북도청 이차영 국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본부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LG화학과 LG전자는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LG소셜펀드'를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까지 120억 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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