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신속한 사고 현장 접근 가능해져"

긴급자동차로 지정된 사고복구용 재크키트 트럭 모습(경광등과 사이렌이 설치돼 있으며 재크키트를 싣고 내릴 수 있는 크레인이 설치돼 있음)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양운학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은 열차 사고발생 시 재크키트(철도차량 탈선 시 유압을 이용해 탈선 된 차량을 인양 및 레일에 안착하는 복구 장비로 트럭에 적재해 이동)를 적재 한 재크키트 크레인트럭(이하, 재크키트 트럭)의 사고현장 접근이 신속해져 보다 빠른 사고복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도 사고복구용 장비는 크게 선로를 통해 사고현장까지 이동하는 사고 복구용 기중기와 도로로 이동하는 재크키트로 구분 되며, 지금까지는 재크키트 트럭이 ‘긴급자동차’로 지정되지 못해 신속한 사고현장 접근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재크키트 트럭이 긴급자동차로 지정되면서 6명의 운전자 모두가 대형면허를 취득해 긴급자동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으뜸 ‘대전충남본부’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도로에서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하게 달리는 코레일의 긴급자동차를 발견 할 때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보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