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한밭대학교 S10동 디자인 갤러리

폴 포츄나토 교수(좌측 두 번째)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작품명 ‘BRUSH-HOLDER RETURNS’ 낯선 한국 땅에 혼자 머무는 동안 예술의 환경에 대해 자유로웠던 예술가로서, 가장 기뻤던 날의 자신을 표현한 작품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폴 포추나토(Paul M. Fortunato)교수가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존자/조난자(SURVIVOR/CASTAWAY)-위험한 세상 속 창의적인 공간절약의 구상’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한밭대학교 S10동 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폴 포추나토 교수는 출품작들에 대해 “지난 1년여의 한국생활을 바탕으로 낯선 환경에서 겪게 되는 감정을 조용한 기록자의 관점에서 본능과 통찰력을 빌려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폴 포추나토 교수는 미국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s)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2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난해부터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디자인 드로잉, 건축스케치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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