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시작으로 총 4회 작가·기획자·평론가 워크숍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올해도 입주작가와 전시기획자, 미술평론가가 함께 하는 '스튜디오 입주작가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연규옥)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7년 스튜디오 프로그램 행사'의 일환으로, 제10기 입주작가 20명과 14명의 외부 전시 기획자와 미술평론가를 초대해 입주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3월 10일을 시작으로 3월 11일, 3월 23일, 3월 24일, 총 4차례 이뤄지며, 입주작가 20명의 작품 프리젠테이션후 외부 큐레이터와 미술 평론가들이 작품 분석을 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10일에는 신혜정, 김승현, 김태훈, 한성우, 나딘 헨젤 작가와 평론가 정필주, 강재현, 에미강, 대전시립미술관 김민기씨가, 3월 11일에는 윤인선, 김수민, 양지원, 윤예제, 신용재, 마틴 밀러 작가와 평론가 임연, 안소연, 성원선 씨가, 3월 23일에는 안준영, 박웅규, 박경종, 오세경, 니알 크레이븐 작가와 평론가 이선영, 신현진, 페리지갤러리 신승오씨가, 3월 24일에는 조동광, 박한샘, 한윤희, 박미례 작가와 스페이스 이끼 윤우진, 경기문화재단 김종길, 평론가 김주옥, 홍경한 씨가 각각 참여한다.

개관이후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어온 '스튜디오 입주작가 공동워크숍'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아이디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와 외부 전문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오픈행사로 호응을 얻고 있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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