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 추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개선한다.

육상과 배드민턴, 복싱, 조정 등 5개 팀, 51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에는 우선 육상과 배드민턴, 복싱팀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 선정 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에도 배드민턴팀을 위주로 관내 학교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 이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배드민턴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교실', 육상팀은 '육상키즈런프로그램', 복싱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복싱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 부여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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