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지역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인력확충에 균형 지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수·학습지원센터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진흥사업에 적극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학교 및 학생 수 증가, 읍·면지역 학교의 수요 지원 등을 고려하여 도서관확충과 환경개선 및 설비지원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도서관의 도서 확충, 시설 리모델링과 비품지원 등 환경개선 부분에 8억8천500만원을 편성하여 관내 초 43교, 중 22교, 고 17교(올해 개교학교 포함)에 총 82개교에 지원한다.

또한 일선학교의 학교도서관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현재 전담인력이 없는 초등학교 37개 학교도서관에 대해 자원봉사자나 학부모 명예사서 등 지원인력 활동비로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해 즐겁고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교도서관이 독서 및 인문소양교육의 중심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독서친화적 환경개선과 학교독서교육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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