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습득 중심의 공간에서 상상 소통 중심으로 변모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리모텔링을 마친 민송도서관 학습공유공간 '러닝 커먼즈' 도서관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민송도서관이 겨울방학 기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학습공유공간인 '러닝 커먼즈'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러닝 커먼즈'란 자료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사람이 만나 교류·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지식을 생산하는 학습공유공간이다.

민송도서관은 창의·융합·상상·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토론과 그룹스터디, 캡스톤디자인 등 학생중심 자율학습 활동에 적합하도록 했다.

1층은 상호소통과 자기계발의 장인 '인포메이션 & 컨피던스 커먼즈(Information&Confidence Commons)'다.

멀티비전 미디어 교류와 문화광장의 기능을 담당하는 '민송라운지', 창의적 학습공간 '그룹스터디 에어리어(Area)', 정보교류 공간 '웹존(W·E·P Zone)', 한중 문화교류 공간 '공자학원', 시청각실이 들어섰다.

2층은 글로벌 역량강화와 유대관계 형성의 장인 '리버럴 & 릴레이션십 커먼즈(Liberal&relationship Commons)'로 구성됐다.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학습하는 '스터디 카페', 세미나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휴 앤 워크(休&work)', 국제언어문화 교류공간 '글로벌 빌리지', 영상문화 광장 '시네마 존(Cinema Zone)', 아카데믹 스킬을 강화하는 'PC Zone', 그리고 문학자료실인 'L-Zone(literature Zone)'으로 짜였다.

3층은 전공심화 학습공간인 '리서치 & 마스터리 커먼즈(Research & Mastery Commons'다.

기술·과학분야 자료실 'T&S Zone (Technology & Science Zone)', 참고자료실 'R-Zone(Reference Zone)'과 함께 협업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공간인 'C-Zone (Collaboration Zone)', 도서관 이용자교육이 이루어지는 'U-Zone (User Zone)'이 있다.

4층은 휴식과 학습을 병행하는 '리서치 & 레스트 커먼즈(Reserch & Rest Commons'로서 사회과학분야 자료실 'S&S Zone(Society & Science Zone)', 협업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공간 'C-Zone (Collaboration Zone)', 휴식공간 '생각나래', 독립적인 개인학습공간인 '캐럴'과 'T-Zone(Thinking-Zone)'으로 바뀌었다.

김필동 민송도서관장은 "국내외 대학도서관의 변화에 발맞춰 자기주도, 융합교류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탄생했다"며 "창조적 상상과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