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남산중앙시장18억원
주차환경 개선사업 천안역전시장 26억원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천안 '남산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이 선정돼 총 44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12일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천안 갑)에 따르면 천안 남산중앙시장은 향후 3년간 18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을 지원받아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자생력 강화사업을 발굴하여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현대화된 시장으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천안 역전시장은 26억원(국비 15억6천만원, 지방비 10억4천만원)으로 40면의 공영주차장을 설립해 시장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안의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게 됐다"면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데는 천안시청과 중기청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을 만나 천안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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