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활동하는 역사깊은 단체

세명대 권순긍 교수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권순긍 교수가 한국고전문학회 회장에 뽑혔다.

권 교수는 지난달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고전문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제18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1970년 7월 4일 창립된 한국고전문학회는 국문학 분야에서 국어국문학회 다음으로 오래 된 역사를 지닌 학회로서 현재 1천여명이 가입했다.

권 교수는 1990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1910년대 활자본 고소설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장, 판소리학회 이사,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회장을 지낸 그는 '우리소설 토론해 봅시다(새날, 1997)',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국고전소설(숨비소리, 2006)', '살아있는 고전문학교과서(휴머니스트, 2011)' 등 여러권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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